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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충북 속리산 국립공원 등산 (법주사 - 문장대 - 천왕봉 - 법주사)

여행/국내여행

by 거북2 2013. 7. 1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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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일주일 내내 쉬지도 않고 내립니다.

두 달여만에 등산을 하기 위해 비소식이 없는 속리산을 향합니다.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아침일찍 6시경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평일 아침에는 등산오시는 분들이 거의 없네요. 아주 조용히 힐링 산행을 할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자가용 주차를 마치고 도로를 앞뒤로 찍어봤습니다. 6시도 안되고 구름이 많이 껴서 조금 어둡네요.


이른 시간에도 주차장 요금 징수를 하네요. 


국립공원은 입구부터 경치가 좋습니다.


저의 등산코스는 법주사에서 출발하고 문장대를 거쳐 천왕봉을 돌아 내려올 예정입니다.



법주사는 안볼건데 입장료 4,000원을 내야합니다. 왠지 억울하네요...



일주문이 보이네요


날이 어두워 사진에 노이즈가 심하게 올라옵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저수지가 보이네요.


얕은 물가엔 갈견이들이 잔뜩 몰려있네요.



돌탑은 어느산이나 보이네요. 무슨 소원들을 빌었을까요..


산책로처럼 쉬운길이 계속 됩니다. 







다리 이름이 재밋네요. 이 다리를 지나면서 경사가 서서히 심해짐니다.



이른 시간이라 휴게소는 문을 닫았습니다.


쉬운길이 계속되니 한시간여만에 3km 정도 왔네요. 여기부턴 속도가 느려집니다.



이런 길이 계속 됩니다. 국립공원이라 등산로가 잘되어 있네요.


여성테마 산악회의 표어가 멋집니다. 누구나 생각하고 실천해야 하지요.





다람쥐도 보이고 경치도 좋고 산도 재밌고 아주 좋네요




토마토를 먹으며 숨을 고릅니다.




바위가 거북이처럼 생겼네요.


마지막 휴게소입니다. 문장대까지 30분 남았다고 알려주네요. 역시나 문을 열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쯤부터 안개가 심해집니다



보정을 해도 안개가 심하게 보이네요. 실제로 더 심했습니다.






문장대를 앞두고 안개가 절정을 이루네요




문장대 계단에서 옆을 찍었는데 뒷배경이 전혀 안보입니다.



문장대 정상에서 보이는건 바위에 고인 물웅덩이 뿐입니다. 속리산 최고의 절경을 못보고 그냥 이동하려니 아쉬움이 남네요


문장대는 날이 좋을때 다시 오르기로 마음 먹고 천왕봉을 향합니다.





천왕봉을 향해 한시간쯤 걸었지만 안개는 걷힐 생각이 없나 봅니다.



전날에 비가 오더니 나무가 쓰러져있네요.






천왕봉이 20여분 남았네요


천왕봉 앞 헬기장에서 안개가 살짝 걷히고 시계가 좋아집니다.


바위와 봉우리, 능선이 멋지네요. 




제법 멀리까지 보이네요.



속리산 최고봉 해발 1,058m 천왕봉입니다.


그런데 안개가 다시 심해지네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산을 합니다. 꼭 맑은 날에 다시 와야 겠어요.




한참을 내려오니 멀리 능선까지 잘보이네요. 


맑은 계곡을 따라서 한참을 내려 옵니다.





경사가 심한곳은 다 지나고 이제 편한길을 천천히 내려갑니다.





물이 시원하게 흐릅니다.







수달과 남생이를 위해 계곡이 출입금지입니다. 2017년이후에는 발담그고 쉴수 있을까요?






일주문이 보입니다. 길었던 산행이 끝나가네요. 

안개가 심해서 아쉬움이 컷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이 많아서 산행하는 재미가 있었네요.

국립공원이라 평일이어도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10분정도 뵌것같네요. 평일에 호젓한 여행이었습니다. 


트랭글 GPS로 경로를 기록해봤습니다.


8시간 정도의 산행이었지만 많이 힘든 산행은 아니었습니다. 원주 치악산보다 체력소모가 덜한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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