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펀다이빙 #1 - 라우라우 비치

여행/2017 사이판

by 거북2 2017. 5. 7. 16:55

이번 포스팅은 3월에 다녀온 사이판 다이빙 기록입니다.

사이판에서의 첫 다이빙은 라우라우 비치에서

체험다이버들과 같이 2회 진행하였구요

사이판답게 맑은 수중시야와 거북이를 보고 왔습니다.

첫 다이빙은 체험다이버들이 물에 적응 하는 정도로 5미터 선에서 20여분 정도 있었고

2번째 다이빙때 거북이와 물고기때등 다이빙 다운 다이빙을 진행했습니다.

라우라우 비치는 가라판에서 약 3~40분 정도 차를 타고 이동해서

비치에서 장비 착용하고 걸어들어 가는 방식입니다.

이번에 이용한 곳은 마사 다이브샵이라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다이브센터입니다.

적은 인원으로 운영하며 보수적인 다이빙을 하는 곳으로 구글에 약간의 정보가 있더라구요.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미나상이 영문메일로 답장을 보내주고

원하는 포인트나 가격 등 다시 답장을 보내면 확정 메일을 다시 줍니다

다만 반응이 조금 느려요. 사전에 넉넉하게 시간을 가지고 예약을 해야할 듯 합니다.

마사 다이브샵 이용 소감은 매우 안정적으로 가이드를 해주는 느낌이고

깔끔한 일처리 방식이 맘에 들었습니다.

다만 마사샵만 그런건지 사이판 다이브샵들이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다이빙 후에 사용할 샤워용 민물 및 타월을 넉넉하게 준비하지는 않는듯 한 느낌이고

먼저 말을 해야 주더라구요.

사이판 수중 환경이 너무 좋아 위의 불편한 점들은 감수할만 합니다.

첫다이빙은 얕은 수심이라 시야가 조금 아쉽네요.

라우라우비치에서의 2번째 다이빙입니다. 입수하자 바로 거북이가 보이네요.

조금 더 들어가니 작은 무리의 물고기 때가 보입니다. 이름은 뭔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은 정글의 법칙에서도 소개되었던 크리스마스 트리 웜입니다.

가까이 가면 숨어버려서 줌을 이용했는데 초점이 틀어졌네요